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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 송도국제마라톤-인터뷰] 장석재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입력 2023-09-24 20:03

"등수 상관없이 많은 시민 참여 대표 축제 자리 잡길"

장석재 인천시육상연맹 회장
장석재(사진) 인천시육상연맹 회장은 성황리에 끝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대해 "송도를 배경으로 하는 코스는 어느 대회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벌써 14년째 매년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다. 올해 대회도 참가 접수를 조기 마감하는 등 관심이 많았다"며 "생활체육의 기본인 육상 종목 중 마라톤의 대중화에 있어 이 대회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장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줄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난해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대면 방식으로 다시 개최되는 등 마라톤이 대중에게 다가갈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고 봤다.

그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단순히 마라톤 동호인들이 달리는 대회로 끝나지 않고, 등수와 상관없이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청·장년층 등 어른 참가자들이 훨씬 많은데, 앞으로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 미만 코스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마라톤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할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했다.

장 회장은 "마라톤에 애정을 갖고 매년 멋진 대회를 열어주는 경인일보에 감사하다"며 "우리 연맹도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돕겠다"고 약속했다.

/취재팀

■ 취재팀=김성호, 김희연, 이상우, 정선아(이상 취재), 김용국, 조재현(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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