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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동주 의원, 인천 부평구을 총선 출마 선언

김명래
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
입력 2023-11-15 11:48 수정 2023-11-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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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더불어민주당 이동주(비례·사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부평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동주 의원은 1998년 부평구 산곡동에 정착했다. 중소상인 권익 보호 운동에 오래 몸담았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부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정책기획실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1990년대 인천 굴업도 핵폐기장 반대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동주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과거 한국 산업 발전의 핵심축인 부평지역의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한국GM 부평공장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정치는 '민생'과 '현장'이라는 두 단어로 상징된다"라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소상공인의 삶을 보살피기 위해 전국을 다녔던 것처럼 부평에서도 부지런히 현장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이동주 의원은 "지금 부평의 정치는 현장과 괴리돼 있다. 당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지역의 민생 과제를 풀지 못한다"면서 "엉뚱한 곳에 화살을 쏘아서는 안 된다. 당을 헤치고 무너뜨리는 정치는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소속 홍영표(부평구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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