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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업 지원' 매출·성장 모두 만족했다

신지영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입력 2023-12-05 19:41

[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20)] 스타기업 성과 (上)


46곳 설문결과 5점 만점에 4.7점
9.11% 증가… 76개 지재권 획득도


경기도 중소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스타기업 지원사업의 이런 성과는 지표로 확인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타기업 지원사업 참여 46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펼친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역량에 대한 만족도는 4.6점으로 실제 매출액이 늘어 성장을 견인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46개사의 매출 증가는 전년 대비 평균 9.11%로 올해 경제성장률(2.6%)을 크게 상회했다. 참여기업 통계상 2021년 전체 매출액 87억3천200만원이던 것이 지난해 127억5천3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39억1천500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런 매출 증대는 종업원 수 증가라는 고용 선순환 효과를 불러왔다. 2021년 전체 참여기업 종업원이 1천348명에서 지난해 1천488명, 올해(예상) 1천565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기업의 내실을 키우는 효과도 검증됐다. 기업당 평균 지식재산권 획득은 1.6개로 참여기업 46개사가 모두 76개의 지적재산권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측은 "경기도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는 스타기업 사업으로 참여기업의 매출과 종업원 수가 늘고 지적재산권 획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기업에게도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었던 셈"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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