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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22)] '매출·고용' 두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신지영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입력 2023-12-07 20:18 수정 2023-12-07 20:38

 

강소기업 성과 (上)

2022년 397억 → 올해 439억 '성장'
전체기업 종업원수 전년比 8.15% ↑


경기도 기업이 세계 무대로 뻗어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강소기업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지원이 펼쳐져 기업이 실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 강소기업 지원사업의 성과는 객관화된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참여기업 23개사를 대상으로 한 성과조사 결과, 지난 2022년 평균 매출액은 397억7천만원에서 올해(12월 말까지 집계 예상액) 439억9천100만원으로 42억2천1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인만큼,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 2022년 259억2천100만원이었던 수출액이 301억7천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42% 상승한 것이다. 이런 지표 성과는 고용 증가로도 이어졌다. 전체 기업의 종업원수가 전년 대비 8.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로 드러나는 정량적 지표 외에도 만족도 역시 높았다. 5점 만점에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4.8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만족도를 기록했다.



경과원 측은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으로 경기도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매출액이 15.14%나 늘어난 점이 확인됐다. 특히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액이 늘어난 점이 강소기업 지원사업의 가장 큰 효과"라고 짚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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