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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리울가로공원,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김연태
김연태 기자 kyt@kyeongin.com
입력 2023-12-15 14:35 수정 2023-12-15 14:38

부천시는 고리울가로공원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15일 밝혔다.


고리울가로공원은 2004년 조성 이후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원도심 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조금 등 외부 재원 7억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특화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리모델링

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부천시 제공

가로공원 특성상 제한적인 공간에 대해 다목적 폐쇄회로(CC) TV, 그늘막(파고라) 이설, 소나무 이식 등 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또 노인 전용 운동기구, 미끄럼틀, 트램펄린, 그네 등 다양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에는 지난 5월 고리울초교와 함께 기획 운영했던 ‘어린이 놀이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맞춤 놀이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가치와 기능을 회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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