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방문한 한동훈, 방송사고 해프닝도 빚어져

이영선·권순정·고건
이영선·권순정·고건 기자 zero@kyeongin.com
입력 2024-01-05 16:07 수정 2024-02-02 22:17

국민의힘 신년인사회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2024.01.05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찾아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신년인사회 국민의례 방송이 중간에 꺼져 애국가는 무반주로 진행되는 등 해프닝도 빚어졌다.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5층 강당에는 ‘2024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를 맞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및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각 지역 당협위원장,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앙 무대를 향해 카메라 등이 늘어서고, 주변으로 후보들이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신년인사회가 시작됐지만 소란은 웃음으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국민의례 순서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가 흘러나오는 중 ‘자유롭고 정의로운’ 특정 단어가 수회 반복되다 방송이 꺼졌다.

사회자가 직접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다 갑작스런 상황에 시간 공백이 생기면서 좌중들이 함께 읊었다.

애국가도 방송시설의 문제로 무반주 육성으로 1절을 소화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송석준 위원장이 신년 인사를 할 때 스피커 음량이 작아 어수선한 분위기가 빚어지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격려사를 할 때는 마이크를 교체해 진행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비서실장은 경기도당 인사가 인사차 다가오자 “도당에서 스피커를 이런 식으로 관리하나”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방송사고가 났다. 방송시설 쪽에 오지 말라고 해도 통제가 잘 안됐다”며 “5~600명 정도 사람이 몰리다 보니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