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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원청·숙명여대 특수대학원, 심리·정서위기 학생 '눈높이 상담'

목은수
목은수 기자 wood@kyeongin.com
입력 2024-01-14 20:48

광명교육지원청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이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광명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지난 10일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광명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보다 안정적인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체 상담의 다양한 기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면서다. 놀이치료와 더불어 미술치료 등 다양한 기법의 상담을 제공하며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힘든 상황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자 해도 쉽지 않다"며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도움을 준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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