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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우리병원, 10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

김우성
김우성 기자 wskim@kyeongin.com
입력 2024-01-14 18:53

복지부, 전국 412개 기관 평가
환자중심·공공성 등 전국 1위


김포우리병원
김포우리병원 전경. /김포우리병원 제공

김포우리병원이 정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응급의료 인력 및 시설, 장비 등 '필수 영역'을 비롯해 안전성·효과성·환자중심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 등 총 7개 영역 44개 지표를 심사해 등급을 정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안전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 1위의 점수로 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2002년 김포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13년 김포에서 처음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의 신관을 새로 건축하고 550병상 32개 진료과를 갖춘 수도권 서부 최대 종합병원으로 올라섰다. 또한 단독건물에 임상의학연구소를 개소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협약하는 등 임상시험 분야 글로벌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도현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의 뇌혈관, 심혈관, 중증외상 등 3대 중증응급질환 진료 역량과 협진 시스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지역응급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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