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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수내교 왕복 8차선 '18일부터 통행 재개'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4-01-15 19:37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통제(2023년 8월16일자 10면 보도=분당 수내교 14일 밤 10시부터 무기한 전면 통제 긴급진단 'E등급')했던 분당 탄천 수내교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18일 오후 2시부터 통행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총중량 23t 초과 차량 및 건설기계의 통행은 제한된다.

앞서 탄천 수내교는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이후 지난해 8월 실시한 긴급 정밀안전진단 당시 구조상 결함(E등급)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서울·판교와 분당 방면 각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총길이 179m 수내교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임시 지지구조물은 트러스 구조의 5m 높이 철골 기둥으로, 시는 교대와 교각 사이 교량 하부에 철골 기둥을 설치하면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서울·판교와 분당 방면에 각각 16개씩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18일 수내교 통행 재개에 따라 6개 버스노선(광역버스 1101번·1101N번·8100번·9404번, 시내버스 390번, 마을버스 66번)이 정규노선으로 복귀된다"면서 "다만 해제일은 교통량 집중과 지·정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당일에 한해 배차 간격이 다소 변동될 수 있으니,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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