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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졸업생 취업률 72.2%…역대 최고 달성

백효은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입력 2024-01-17 10:47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학교가 역대 최고 졸업생 취업률을 달성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률 72.2%를 기록했다.

이번 취업률은 전년도 대비 2.4%p 올랐다. 현행 취업조사 방식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졸업생을 3천명 이상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성균관대(76.5%), 한양대(72.5%), 중앙대(72.4%)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대기업 취업 비율’과 취업 후 직장에서 일정기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인 ‘유지취업률’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인하대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은 33.9%로 서울권 대학 평균보다 11.4%p 높았다. 유지취업률은 88.3%를 기록해 졸업생 3천명 이상 전국 대학 중 성균관대(90.6%), 고려대(90.3%), 서울대(88.9%), 한양대(88.7%)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인하대 직무박람회

지난해 9월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졸업선배에게 직접 듣는 나의 직무 이야기’를 주제로 직무박람회가 열렸다./인하대학교 제공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며 실습 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 취업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2023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1천2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의 학문·취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만들어낸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를 높이는 교육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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