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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천시당 2일 창당

박현주
박현주 기자 phj@kyeongin.com
입력 2024-02-01 19:35 수정 2024-02-01 19:45

정종연·이광용 공동위원장 맡아… 개혁신당 등 제3지대 빅텐트 주목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 인천광역시당 창당대회가 2일 계양구에서 열린다.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개혁신당' 등 여러 진영을 아우르는 제3지대 빅텐트가 구축되면서 지역 총선 선거판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미래는 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작전동 카리스 호텔에서 인천시당 창당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미래 인천시당 위원장은 정종연 전 인천동구의회의장, 이광용 인천만민공동회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또 인천에서 이성태 전 중구의회 의장, 김용인 전 서구의회 부의장, 전옥자 전 서구의원 등이 민주당에 탈당계를 내고 새로운미래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종연 위원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 영입에 힘쓰고 인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주요 공약 발굴 등에 힘써서 눈에 띄는 정책으로 표심을 잡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민주당 탈당파 출신을 주축으로 한 '미래대연합'과 합당한 뒤 본격적인 총선전에 돌입한다.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은 오는 4일 가칭 '개혁미래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들도 있다. 문병호 전 국회의원은 내주 부평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소속으로 남동구, 서구 등 주요 지역에 출마할 후보들 진용도 갖춰진 상태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양당 체제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내주 개혁신당 소속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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