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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29개 읍면동 순회하며 현장 소통행정 실천

김학석
김학석 기자 marskim@kyeongin.com
입력 2024-02-07 14:24

정명근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봉담읍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4.2.7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정비전 및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100만 시민과의 대화’가 7일 매송면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취임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정 시장은 지난달 23일 남양읍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주간에 걸쳐 29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하며 주민과 함께 했다.

‘더 살기 좋은 화성! 100만 시민과의 만남’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연인원 3천여 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았다. 주민들은 마을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 시장은 즉석에서 답변을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과 주민들은 교통 주차 도로 농수산 등 지역별로 관심도가 높은 이슈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많아 보다 많은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읍면동마다 ‘건의함’을 설치해 소통의 열린 시정을 실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4.2.7 /화성시 제공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으로는 ▲서부권 문화ㆍ복지시설 확충 ▲동부권 생활불편 해소 ▲동탄권 학교 증설·교통인프라 확충이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300여 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 같은 현안을 전달받은 정 시장은 동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즉시 처리가 가능한 안건들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장기 진행 사업들은 수시로 추진상황을 안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행정의 벽을 낮추고 시정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을 가질만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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