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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예비후보, 국민의힘 의왕·과천 단수공천 결정에 이의신청

송수은
송수은 기자 sueun2@kyeongin.com
입력 2024-02-18 15:32 수정 2024-02-18 16:01

김진숙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진숙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중앙당에 최기식 예비후보를 의왕·과천 지역 단수후보로 결정한 데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진숙 예비후보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의왕·과천 지역으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진숙 예비후보가 경선이 아닌 단수후보 결정을 한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과천 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애초부터 최기식 후보와 나까지 둘이었기 때문에 대다수 당원과 시민들은 당연히 경선으로 갈 것으로 예상했고, 기대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게 3차례 빼앗긴 의왕·과천 지역구는 국민의힘 지지표만으로는 이기기 어려운 지역이며, 특히 의왕은 개인 득표력, 중도표 확장력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의왕시에서 오랜 지역 활동으로 본선 경쟁력이 있는데, 현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열세인 이 지역에서는 비대위원회에서 내세우는 ‘이기는 선거’를 하려면 단수 공천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선출해야만 경선에서 패한 후보가 깨끗이 승복하는 과정에서 ‘통합의 시너지’가 확대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같은 경선 과정에서 의왕·과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 당세가 올라갈 수 있고, 시민의 손으로 뽑힌 후보가 이번 총선의 최종 후보로 당당히 나설 때 비로소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과천의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최기식 후보와 경선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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