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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특위 드론산업 인재발굴책 모색

최재훈
최재훈 기자 cjh@kyeongin.com
입력 2024-02-28 13:33

포천시에 드론산업을 기반한 기회발전특구 유치가 본격화된 가운데 시의회가 드론산업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구성된 시의회 ‘포천 기회발전특구 및 드론 첨단산업 기업유치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드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국방 드론 방위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의 밑그림이 그려진 상황에서 시의회 차원에서 이를 뒷받침할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위는 이를 위해 최근 드론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포천에는 드론산업과 관련, 영북고(드론과)를 비롯해 대진대(스마트모빌리티학과), 경복대(드론건설환경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위는 이들 학과가 지역에 유치할 드론 관련 기업뿐 아니라 연구·개발·시험 등 연계사슬에 인력을 공급할 중요 루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시가 추진 중인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도 대드론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대진대·경복대·영북고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영북고를 시작으로 드론 인재 양성 기관과의 협력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애경 특위 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지정과 드론 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큰 자원인 드론학과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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