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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리 윤호중·김포을 박상혁 단수후보

오수진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입력 2024-02-28 20:17 수정 2024-02-28 21:20

안민석·홍영표, 전략지역 놓고 반발
국힘 김은혜 경선 통과…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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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호중 민주당 구리 후보, 박상혁 민주당 김포을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구리에 윤호중 전 원내대표를, 김포을에 박상혁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또 경기 오산과 인천 부평을을 전략지로 의결하고 전략공관위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실 참모인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경선을 통과해 공천자에 이름을 올렸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8차 후보자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오산과 인천 부평을 등 2곳이 전략지역으로 결정되자, 안민석·홍영표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안 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고, 홍영표 의원은 부당성을 제기하며, 전략공관위의 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민주당은 컷오프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며 "전략공관위에 이관되더라도 전략경선을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도 전략공관위 결정에 따라 다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도 이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과의 경선에서 무난히 경선을 통과해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결선에 들어간 광주을은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조억동 전 광주시장을 제치고 공천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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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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