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영입인재 24호 민주당 김남희, 광명을 도전… 양이원영·김혜민 지지선언

문성호
문성호 기자 moon23@kyeongin.com
입력 2024-03-05 10:53 수정 2024-03-05 11:08

김남희 출마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4호인 김남희(가운데) 변호사가 4일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광명시을 도전을 선언했다. 김 변호사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양이원영(오른족)과 김혜민 예비후보가 지지를 선언하며 함게 손을 들고 있다. 2024.3.4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4호인 김남희 변호사가 광명시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변호사는 지난 4일 오전 광명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복지 전문가’이라고 밝힌 김 변호사는 “당 전략공천위원회에서 광명시을 전략경선에 참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민주당을 위해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광명을을 새롭게 바꾸고 발전시킬 사람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를 인재로 영입해주신 것은 민주당이 미래를 향해 용기를 갖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고 저에게 바로 이러한 용기와 결단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신인의 패기와 용기로, 그동안 민주당을 사랑해주신 당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을 믿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청년의 목소리, 여성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이라고 소개한 김 변호사는 “노동자, 양육자, 워킹맘, 돌보는 사람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힘겨운 부담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모두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여기저기에 살며 오랫동안 1시간 넘는 거리를 통학·통근했다”며 “교육과 교통문제를 직접 체험하고 있기에 해결되지 않을 때의 어려움을 알고 지역문제를 제대로 바꿔갈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에서 제 정치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말한 김 변호사는 “반드시 승리해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민주당이 젊은 정치, 새로운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해나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양이원영 의원과 김혜민 예비후보도 함께 참석해 김 변호사 지지를 선언하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거운동을 돕기로 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인권, 복지 분야 전문가로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 대형 로펌에서 일을 했었으며 2011년부터 10여 년을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공익소송과 공익입법 관련 강의도 3년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김은경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 2월19일 24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광명시을 선거구의 전략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