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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호흡·발성 배울 기회 '뮤지컬 위드 미'

박경호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입력 2024-04-03 20:53

市 공공 소공연장 '문학시어터'
체험 프로그램 1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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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 소공연장 '문학시어터'는 오는 9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 '뮤지컬 위드 미(MUSICAL with ME)' 1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뮤지컬의 기초 호흡, 발성, 안무를 연습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성악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한 바리톤 안갑성, 뮤지컬 '어쌔신' '위대한 캣츠비'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민주가 책임 강사로 나선다.



'뮤지컬 위드 미'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된 시민은 이달 30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화요일 9차례의 강의와 연습에 참여한다. 이렇게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참여자들은 6월29일 문학시어터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다.

문학시어터는 15명 내외로 참가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3차례 이상 프로그램에 불참하면, 이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

프로그램 참가 지원서는 문학시어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unhaktheate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남성·여성 지정곡 중 1곡을 선택해 동영상으로 촬영한 파일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1차 합격자들은 이달 23일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을 실제로 부르는 면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다.

현어진 문학시어터 극장장은 "뮤지컬 배우가 돼 보는 꿈을 꾸고 있는 인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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