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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준비위원회, 정명근 화성시장에 '4개 구청 신설' 요청

김학석
김학석 기자 marskim@kyeongin.com
입력 2024-04-18 19:36 수정 2024-04-18 19:49

화성시, 올해 경기도·정부에 신청계획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원장·박봉현)는 18일 정명근 화성시장을 예방하고 4개 구청 신설과 관련, 정부에 대한 조속한 신청을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임에도 구청이 없는 상태로 생활권과 행정 단위가 불일치해 주민들은 먼 길을 오가며 일상 속 불편을 감내하고 있다"며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가 100만 화성시민들의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시민합의가 이뤄지도록 일반구 설치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특례시준비위원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읍·면·동 시민 대표로 구성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는 지난 3월 정례회의를 통해 구청 추진의 필요성과 100만 대도시 광역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4개 구청 신설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청 설립은 행정수요,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으로 고려가 필요한 사항으로 시는 행정체제 개편 검토 및 연구용역 등 꾸준히 대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으나 권역별 의견이 다양해 하나된 시민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오는 2025년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올해 4개 구청 설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제22대 총선 지역구에 당선된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며, 올해 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구청 신설을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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