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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돌봄센터' 전국 최초 교내 오픈

김성규
김성규 기자 seongkyu@kyeongin.com
입력 2024-04-22 19:22 수정 2024-04-24 10:58

민·관·학 협력 지역사회 선도적 모델 구축… 관내 총 26곳 운영중


검바위초 돌봄센터 개소

"검바위초등학교점의 개소는 시흥시와 관내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통합돌봄의 시작점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시흥시가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22일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통해 뜻을 모아온 시흥시,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및 검바위초등학교와 지역 돌봄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검바위초등학교점의 추진 과정과 시흥시의 온종일 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검바위초등학교점'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 거점형 돌봄센터를 설치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부모는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사업을 선도적인 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는 (사)같이바라봄(대표·양진희)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지원으로 검바위초등학교점은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돌봄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북부권역 초등돌봄 욕구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운영하는 등 관내의 돌봄 사업 수준을 한층 높였다.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이날 개소한 검바위초등학교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6곳이 운영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함께 뜻을 모아준 시도 교육청과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흔쾌히 손 내밀어 준 검바위초등학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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