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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접수한 수원 삼성, 경남FC 상대로 리그 ‘5연승’ 도전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4-04-25 17:34 수정 2024-04-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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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남FC를 상대로 2024시즌 리그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현재 수원의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8(6승2패)로 선두를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신장 190㎝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살아나면서 수원은 승리를 챙기고 있다. 김현은 지난 리그 8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올해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을 기록 중인 김현은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 리그 8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수원 김주찬도 득점포도 반갑다. 올해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골 맛을 본 김주찬은 향후 경기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만 20세인 김주찬은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 수원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 나서 5골을 넣으며 팀 공격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수원은 올해 리그에서 7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최소 실점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된 수원 삼성이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 굳히기에 나설지 관심이다.

승점 16(5승1무1패)으로 리그 2위인 안양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전남에 6승3무1패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양은 지난 리그 8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 패배는 올해 안양의 첫 패배다. 그만큼 안양은 올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부리그에서 뛰다 올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공격수 김운이 리그 3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경기를 갖고, 같은 날 김포FC도 천안에서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부천FC1995는 28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FC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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