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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북부지역본부, 임대주택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나선다

김동한
김동한 기자 dong@kyeongin.com
입력 2024-04-25 17:34 수정 2024-04-25 17:35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한 모습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24일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한 모습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조계사에서 열린 제24회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희귀난치병 환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추후 입주민 중 대상자가 선정되면 LH 기부금(50%)과 조계종 지원금(50%)의 합산액을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01년부터 24년째 국내·외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희귀난치병 환아와 그 가족은 과중한 의료비와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간병 부담이 커 투병 생활 중 경제적 어려움, 가족 분리, 치료 중단 등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종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꿈과 희망을 잘 지켜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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