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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5호선 연장 노선안 조속 추진을"

김우성
김우성 기자 wskim@kyeongin.com
입력 2024-07-14 20:22 수정 2024-07-14 20:26

김병수 시장, 대광위 공청회서 촉구
한강2콤팩트시티 교통 대책 구체화
골드라인 안전원칙 기본 전제 강조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시간 갈등을 빚고 있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안과 관련, 김포시가 정부에 빠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정부가 양측이 각각 제시한 역 추가·조정 의견을 검토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마련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5호선 사업은 김포시가 방화동 건폐장 문제를 풀어내면서 시작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광역교통대책으로 구체화하고 김포골드라인 승객안전문제 대책으로 조속히 추진됐다는 점, 그 원칙이 기본으로 전제돼야 한다"면서 "5호선을 시작했던 김포시가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5호선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와 인천시 간 노선 갈등으로 표류하던 5호선 연장사업은 올해 초 대광위가 중재노선을 발표하면서 시동을 거는가 싶었지만, 인천시가 중재노선상 원도심 역사 추가를 주장하며 다시 답보상태에 있었다. 김포시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조만간 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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