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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선수단장 인터뷰]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기분 좋은 출발… 선수 수급 문제 과제로"

김영준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입력 2024-10-17 19:21 수정 2024-10-17 19:24

이규생 단장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습니다."

이규생(인천광역시체육회장·사진) 인천광역시 선수단장은 이번 체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인천 선수단, 그리고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인천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사전경기에서 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창단 첫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와 배드민턴에서도 선전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려 선수단 전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광역시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차기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부산과의 격차가 다소 드러난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전통적 강세 종목이던 검도, 세팍타크로, 자전거 종목의 부진과 기대했던 역도, 롤러, 승마, 골프 종목의 성적이 아쉽다"면서 "팀이 없어서 출전하지 못한 단체종목을 보완하고 선수 수급의 어려움으로 출전하지 못한 여고부 축구와 여자 씨름부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층의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관리의 연계를 통한 육성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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