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안나푸르나에 경기도깃발 꽂는다

신창윤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09-09-07 제1면

세계여성 최초 14좌완등 도전 오은선씨 홍보대사 위촉

   
▲ 오은선씨
[경인일보=신창윤기자]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 8천m급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산악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가 안나푸르나에 경기도 깃발을 꽂는다.

경기도는 고(故) 고미영씨와 함께 국내 산악계를 대표하는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를 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오씨는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7대륙 완등과 히말라야 8천m 고봉 13좌 등정에 성공한 대표적 '철녀'로 오는 14일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위해 안나푸르나(8천91m) 등정에 나선다.

지난 7월 불의의 사고로 숨진 후배 고미영씨와 안나푸르나 동반 등정을 약속하기도 했던 오씨는 이번 산행에 고씨의 영정과 유품을 가지고 갈 계획이다.



한편 오은선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명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9 오은선 안나푸르나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마지막 남은 14번째 8천m 봉우리인 안나푸르나로 출발을 선언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