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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평생 나랑 같이 살자" 로맨틱한 고백

강효선
강효선 기자 khs77@kyeongin.com
입력 2012-12-17 10:37

   
▲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개그맨 윤형빈이 연인 정경미에게 정식 프러포즈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희극여배우들'에 깜짝 등장한 윤형빈은 결혼을 늦춰 불만인 정경미에 방송을 통해 정식 프러포즈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인터넷에 뜬 기사를 보니 윤형빈이 나한테 프러포즈를 한다더라. 그런데 정작 난 아무 것도 모른다. 언론플레이로 날 이용해먹는 도저히 못 참겠다"며 "윤형빈과의 결별을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무대에 윤형빈이 깜짝 등장, 윤형빈은 "오늘 국민요정 정경미 양을 고소하려고 한다. 아주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자리에서 무기징역에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윤형빈은 "정경미는 죄질이 아주 좋지 않다. 내 마음과 내 심장과 내 모든 것을 훔쳐간 특수절도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보는 와중에도 날 입 맞추고 싶게 만든 풍기문란죄"라며 "이 자리에서 정경미에게 무기징역을 내리겠다"고 외쳤다.

   
▲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이어 윤형빈은 "경미야! 이제 평생 나랑 같이 살자"라며 미리 준비한 꽃과 반지를 건넸고, 방청객들에 요청에 사랑한다고 외치며 입맞춤 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윤형빈 정경미에게 드디어 프러포즈했네"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두 사람 드디어 결혼하는 구나" "윤형빈 정경미 잘 어울리는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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