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정경미 하차 "더는 고소거리 없어… 결혼 목표 달성"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2-12-19 11:49

   
▲ 정경미 하차 /연합뉴스

개그우먼 정경미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정경미는 최근 "더는 고소거리가 없다. 이미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여한이 없다"고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18일 '개그콘서트' 서수민 담당 PD 또한 "정경미가 졸업(코너 하차)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희극 여배우들' 코너를 통해 7년간 교제한 남자친구 윤형빈에게 프러포즈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을 이유로 고소하며 개그로 승화시켰다.



하지만 이에 윤형빈은 지난 1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희극여배우들'에 등장해 정경미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정경미를 고소하겠다. 아주 죄질이 좋지 않다"며 "특수 절도죄다. 내 마음과 내 심장과 내 모든 것을 훔쳐간 죄"라고 말했다.

한편 윤형빈의 프로포즈를 받아낸 정경미는 내년 2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