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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 시즌2 말레이시아 22일부터 개막

김종화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3-03-21 제0면

2013 F1 그랑프리 시즌 2차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머신과 타이어의 변화에 드라이버가 얼마나 적응이 되었느냐에 결선 레이스 순위가 정해질 예정이다. 게다가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한 순위 변화가 매우 크기 때문에 레이스 종료까지 긴장을 늦추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드라이버 순위 싸움이다.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의 호주 그랑프리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 경쟁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3회 우승), 세바스찬 페텔(레드불, 2회 우승)이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페텔이 호주 그랑프리에서 타이어 관리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무른 점을 감안하면 쉽사리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콸라룸푸르의 세팡 서킷은 맑은 날씨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드라이버에게 큰 부담을 주는 동시에 타이어의 빠른 마모를 야기해 많은 추월 장면을 연출케 한다. 반면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가 내리는 경우도 종종 있어 레이스에서의 피트 스탑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다.

특히 스콜로 인해 2009년에는 대회가 중단됐고 2010년에는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페라리),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등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예선에서 하위권으로 밀리는 이변이 일어났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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