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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승지 "유재석 만나보니 왜 '유느님'인지 알겠더라"

조성필 인턴기자
조성필 인턴기자 기자 jsp@kyeongin.com
입력 2013-08-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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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승지 /맹승지 페이스북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방송인 맹승지가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향후 예능인으로서의 각오를 털어놨다.

맹승지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을 만나보니 왜 '유느님'인지 알겠더라"며 "일반인에 가까운 내 이름도 빨리 외워주신다"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 역시 따뜻하고 후배를 잘 챙겨주시는 속정 깊은 분이시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한 번의 격려가 큰 힘이 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맹승지는 이어 "멤버들이 날 '맹'이라고 불러주는데 아직 내가 95% 일반인 마인드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연예인이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식하게 열심히, 예의를 갖춰 시키는 것 빼지 않고 하는 것 뿐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맹승지는 MBC '무한도전-무한상사'편에 카메오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우리 어디가?' 특집', '여름 예능캠프', '귀신 몰래카메라' 등 총 4회 '무한도전'과 함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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