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해피투게더3' 존박 "엄친아 보다 국민 바보 캐릭터가 좋아"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09-12 21:57

   
▲ '해피투게더3' 존박 /경인일보 DB

가수 존박이 국민바보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수 존박이 살림 못하는 남자 대표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MC 박미선은 "존박이 처음엔 엄친아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특유의 바보표정으로 있는 것 같다"며 "국민 덜덜이라고 불리는데 기분 괜찮나?"고 질문했다.
 
이에 존박은 "사실 발라드 부르고 부드러운 남자 콘셉트는 왠지 나에게 안 맞는 옷을 입는 기분"이라며 "지금은 내 성격 그대로 행동할 수 있고 사람들이 전보다 더 친근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바보 캐릭터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어머니도 나의 캐릭터를 응원해주신다. 좀 바보같이 나와도 사람들이 그걸 더 좋게 보고 재밌게 봐주시니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살림하는 남자'에는 존박을 비롯해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가 출연했다. 1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