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친구2'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영화 내용은?

이명규
이명규 기자 lmgwd@kyeongin.com
입력 2013-10-11 20:50

   
▲ 영화 '친구2'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친구2'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친구2'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친구2'(감독 곽경택·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의 세 주인공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 중 준석 역을 맡은 유오성은 "숫놈들한텐 그런기 있다. 지 방식대로 대가리가 되고 싶은 욕심…"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변함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17년 만에 출소한 준석이 펼칠 새로운 드라마를 기대케 했다.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 역으로 합류한 주진모는 "지금 안하믄… 나중에 니가 당한다"라는 대사와 함께 1960년대 부산을 장악했던 건달 이철주의 묵직한 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에 비해 트렌디한 정장과 선글라스로 멋을 낸 채 당당히 인파 속을 걷고 있는 성훈 역의 김우빈은 "남자가 좀 대차게 살아야 안되겠습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젊은 패기를 드러냈다.

한편 영화 '친구2'는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