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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위엄, 유느님 한 마디에 공연장 '완벽 정리'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10-25 19:26

   
▲ 유재석의 위엄.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의 모습. /연합뉴스
국민MC 유재석의 위엄을 드러내는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 참석한 네티즌들의 후기가 게재돼 관심을 모았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입장하고 경호원들이 쳐놓은 안전라인 뚫려서 장내 아나운서가 두 시간 동안 설명해도 자리 못 잡던 사람들이 유재석 한 마디에 엄마아빠 말보다 더 잘 듣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이 '추운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멋진 공연 시작하겠다'고 말하자 사람들이 갑자기 '앉아라! 앉아라!'라고 말하기 시작했다"며 "사람들 자리 잡고 앉는데 10초도 안 걸렸다"며 유재석의 위엄을 증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유느님 가라사대 질서가 있으라 하시니 질서가 있었고 그 질서가 유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성경 구절을 패러디한 가요제 감상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위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의 위엄, 역시 유느님", "유재석의 위엄, 국민MC는 다르네", "유재석의 위엄, 나도 무한재석교 가입할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는 '2013 무한도전 가요제' 녹화가 진행했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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