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최민 SBS '별에서 온 그대' 최종 하차… 박해진 역할 변경. 사진은 지난 3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H&M 가로수길점에서 H&M과 함께하는 매거진 그라치아 셀럽 '쇼핑 나잇'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박해진의 모습. /연합뉴스 |
배우 최민이 부상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배우 박해진이 최민의 배역을 맡게 됐다.
29일 '별그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배우 최민이 부상으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민은 '별그대'에서 이휘경 역을 맡기로 했었다. 하지만 첫 방송을 앞둔 급박한 스케줄과 최근 당한 부상 치료를 병행할 수 없어 고민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로써 당초 최민이 맡기로 했던 이휘경 역은 배우 박해진이 대신하게 됐다. 극중 이휘경 역은 15년간 천송이(전지현 분)만을 바라봐온 순정남이다. 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 분)의 관계를 뒤흔드는 캐릭터로 드라마 '별그대'의 흐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본래 박해진은 재벌 후계자이자 이휘경의 형인 이재경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최민이 일신상의 이유로 급작스런 하차를 결정,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그 누구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휘경에 적역이라 판단했다"며 "수차례에 걸쳐 박해진을 설득했고 박해진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휘경 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최민의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민 하차, 아쉽다" "최민 부상이 심한건가?" "최민 다음에 좋은 배역으로 만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12월 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