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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대 전지현 방귀 굴욕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캡처 |
배우 전지현이 방귀 굴욕을 당했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3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갑작스럽게 맹장수술을 받은 뒤 도민준(김수현)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장염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천송이는 혹시 모를 소문을 염려해 병원관계자들에게 도민준을 매니저라고 둘러댔다.
간호사는 도민준에게 "복강경 수술을 해서 배에 가스가 차 있어요. 그걸 빨리 빼는 게 중요 합니다. 환자분 부축하셔서 산책하듯이 몇 바퀴 도세요. 그래야 방귀가 빨리 나옵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천송이는 마취에서 덜 깼음에도 "나 그런 거 안 뀌어요. 내가 뀔 리가 없다고"라고 여배우 체면을 지키려 발끈했다. 하지만 천송이는 도민준과 병원 복도를 걷던 중 방귀를 뀌고 말았다.
당황한 천송이는 "내꺼 아닌데. 아니야. 이거 내꺼 아니라고"라고 부인했지만, 도민준은 가차 없이 이를 간호사에게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 방귀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전지현 연기 자연스러워" "별그대 전지현 김수현 최고의 커플" "별그대 전지현 망가져도 예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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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대 전지현 방귀 굴욕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