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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오만석, 강예빈 최대철 결혼 허락 "형님으로 모셔라"

이명규
이명규 기자 lmgwd@kyeongin.com
입력 2014-01-0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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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 식구들' 강예빈 최대철 결혼 허락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이 결국 강예빈과 최대철의 결혼을 허락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영달(강예빈)과 왕돈(최대철)의 사이를 허락하는 세달(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돈은 집안 반대로 인해 영달에게 당분간은 만나지 못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영달은 "나 안 보고 싶냐"고 물었고 왕돈은 "안 보고 싶겠냐. 널 들쳐업고 세상 끝까지 가고 싶다"며 속상한 마음과 함께 영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화를 끊은 영달은 속상해했고 옆에 있던 호박(이태란)은 "애 가져서 울면 안 좋다"며 "아가씨는 가장 강력한 무기 있으니까 딴 생각말고 태교에만 신경 써라"고 영달을 달랬다.

이어 호박은 영달의 생각하는 왕돈의 마음을 말해주며 세달(오만석)의 마음을 돌리게 만들었다.

세달은 아내 호박의 삼촌인 왕돈과 막역한 사이. 이들은 서로 '찌질이'라고 부르면서 중학생 때부터 PC방을 전전하던 한심한 인생이었다.

이에 세달은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왕돈과 동생 영달의 결혼을 쉽게 인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영달이 이미 임신했고, 이들이 서로 너무 사랑하는 것을 알게된 세달은 결국 왕돈을 한 대 때리며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의 결혼을 허락했다.

'왕가네 식구들' 강예빈과 최대철의 결혼 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예빈 최대철, 잘어울린다" "왕가네 식구들, 코믹 커플 좋아요" "왕가네 식구들, 강예빈 연기 잘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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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가네 식구들' 강예빈 최대철 결혼 허락 /KBS 2TV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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