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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네일아트 화제… "심리적 압박감 해소 위해"

입력 2014-02-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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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네일아트. '빙속 여제' 이상화가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5일째인 1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우승한 뒤 플라워 세리머니 때 감정이 북받치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취미 네일아트가 화제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차 레이스 37초42, 2차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을 기록하며 1,2차 합계 74초 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 위에 오른 이상화는 환호하는 관중을 향해 힘차게 손을 흔들어 인사한 뒤 감격에 겨운 듯 한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이 때 이상화의 손톱에 새겨진 화려한 네일아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상화는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레고와 네일아트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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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네일아트. '빙속 여제' 이상화가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5일째인 1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 파크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우승한 뒤 플라워 세리머니 때 감정이 북받치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다. /소치=연합뉴스
실제로 이상화의 트위터에는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필에도 네일아트가 취미로 기재돼 있다.



이상화 네일아트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네일아트, 천상 여자다" "이상화 네일아트, 항상 응원할게요 정말 자랑스럽다" "이상화 네일아트, 전 세계가 인정하는 이상화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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