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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와이드·에듀 섹션]2017학년도 대입 제도

김성호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14-02-14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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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 2017학년도 대입 제도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했다. 현재와 큰 차이는 없다.

확정안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은 A·B형 수준별 수능이 폐지돼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 문제가 출제되고 수학은 자연계열(가형), 인문계열(나형)로 구분된다.

사회탐구·과학탐구는 현행처럼 두 과목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수능 문·이과 일부 융합, 완전 융합안은 준비기간을 거쳐 현재 초등 5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부터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처음으로 도입하는 한국사는 수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은 현행과 동일하다. 교육부는 수시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수시모집 축소, 논술 응시인원 확대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등 부작용이 우려돼 결국 수시모집 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등급으로만 설정하고 백분위 사용은 지양한다.

학생부 기재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진로분야를 충실하게 기재하기 위해 '진로희망사항' 부분에 학생의 진로 '희망사유' 기재란이 신설된다.

입학사정관제가 계승되는 '학생부 종합' 수시전형에서는 희망사유 부분의 서술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학년 때 부터 모집단위를 잘 설정하고 사유도 적합하게 서술해야 한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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