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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송도]이국적 풍경 드라마·CF 촬영지 '각광'

박석진 박석진 기자 발행일 2014-02-24 제9면

인천대송도캠 '별에서 온 그대' 배경낙점
'커낼워크' 가수들 뮤직비디오 등장도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라마, 영화, CF 등의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송도국제도시내 촬영지를 관광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는 극중 대학교수로 등장하는 김수현이 재직 중인 대학교로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를 선택했다.

또 센트럴로 등 송도국제도시 곳곳이 드라마 배경으로 심심치않게 등장했다. 덕분에 연기자 팬이나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드라마 촬영지가 된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보는 투어 코스가 생겼다.



별 그대 애청자로 소개한 김현정 씨는 "김수현이 난처한 상황에 빠진 전지현을 돕는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 이국적이라 한번 찾아와 보고 싶었다"며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센트럴 공원, 센트럴파크Ⅱ 맛집으로 이동하는 것이 투어 코스다. 직접 와서 보니 도시 분위기가 더 깔끔하다"고 했다.

NC큐브 커낼워크도 각종 영상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이미 환희, 지아, 쥬얼리, 임정희, 김형준 등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됐고, 활동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 르까프, 아식스, 프로스펙스 CF 촬영이 이뤄졌다.

'런닝맨'과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이나 '로맨스가 필요해', '도망자' 등 드라마, '캣츠미'와 '의뢰인' 등 영화 촬영도 NC큐브 커낼워크에서 진행됐다.

이외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 더 샵은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고아라의 집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NC큐브 커낼워크 관계자는 "카메라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의 정돈된 분위기, 이국적 느낌이 더욱 커져 선호받는 촬영지가 된 것 같다"며 "날씨가 풀리면서 촬영지에 관심을 두고 찾아오는 나들이객, 관광객도 늘어 반갑다"고 말했다.

/박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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