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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 '많이 망설였지만…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

송지현 인턴기자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ssongzy@kyeongin.com
입력 2014-03-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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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 /연합뉴스
신화 콘서트에 앤디가 예고 없이 등장했다.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신화 단독콘서트 'SHINHWA 16TH ANNIVERSARY CONCERT-HERE'가 개최됐다. 

이날 신화는 3시간에 걸쳐 총 31곡의 레퍼토리를 준비해 8파트로 각기 다른 콘셉트 무대를 꾸몄다. 

신화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 'I Pray 4 U' 'Stay' 'Yo'까지 모두 마치고 무대 구석구석을 찾아 객석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신화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눈을 감고 기다려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앤디는 팬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했다. 앤디는 "제가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서도 될지 용기가 나지 않아 많이 망설였다"며 "하지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 팬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앤디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반성과 자숙을 하고 있었다"며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지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팬들은 앤디의 본명인 "이선호"를 외치며 그를 위로했다. 

신화 멤버 이민우는 "오는 10월 앤디까지 포함해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말했고, 앤디는 "앞으로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에 네티즌들은 " 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 콘서트 마지막에 잠깐 나와서 사과하는 건 욕먹을 일 아닌듯" " 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 자숙하고 반성하고 복귀 잘 했으면" " 앤디 신화콘서트 무대 깜짝 등장,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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