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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엑스' 구피 이승광 /Mnet '트로트 엑스' 방송 캡처 |
90년대 인기그룹 구피 이승광이 '트로트 엑스'에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예선전에 참가한 구피 이승광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승광은 "'구피' 활동 당시에는 인기가 많았지만 이후에는 생계형 가수로 활동 중이다. 수익을 갖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광은 "얼마 전 득남을 했는데, 아내와 아직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에서 나훈아의 '어매'를 부른 이승광은 설운도 뮤지 팀에 합류했다. 설운도는 "실력을 보고 선택했다. 좋은 무대 보여달라"고 이승광을 응원했다.
한편, '트로트엑스'에서는 트로트 뮤지션, 타 장르 뮤지션, 일반인 참가자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을 도울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는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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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엑스' 구피 이승광 /Mnet '트로트 엑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