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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잠수부들이 수색 및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가 침몰 엿새째인 21일 세월호 선내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 및 구조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신들이 속속 수습되고 있다.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께 시신 15구를 수습해 사망자는 80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222명으로 줄었다.
생존자나 생존 신호는 찾아내지 못했다.
전날 밤새 30여차례 선체 진입 수색작업을 한 민·관·군은 사고 해역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소조기'를 맞아 이날 함정과 어선 214척, 헬기 32대, 잠수사 등 구조대원 631명을 동원해 식당 등 3·4층 선내를 중심으로 집중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