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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국 언론 매체들이 22일 자국민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사실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신경보는 "구조대가 세월호에서 외국인 남성 시신 2구를 인양했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의 확인 결과 이들은 실종된 중국인 4명 중 2명의 인적사항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경화시보도 "한국 측이 2구의 중국인 시신을 발견했다"며 관련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 이도남(38)씨,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리샹하오(Li Xiang Hao·46)씨의 신분증을 지닌 사망자가 발견돼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일주일째를 맞아 실종자 시신이 계속 발견되는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