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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일단은' 독특 말버릇 화제… 박지성 '때문에' 능가하나?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4-06-18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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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 '일단은' 독특 말버릇 화제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한국축구대표팀 홍정호 선수의 독특한 말버릇이 화제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1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홍정호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며 "아쉬운 점은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많이 올라와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정호는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해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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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 '일단은' 독특 말버릇 화제 /S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홍정호는 인터뷰에서 모든 질문에 "일단은"이라는 말로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박지성 선수는 '때문에' 라는 말을 즐겨 썼는데, 홍정호 선수는 '일단은'이 말버릇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정호 말버릇에 네티즌들은 "홍정호 이제 별명은 홍일단?" "홍정호 오늘 경기 수고했어요" "홍정호 훈남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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