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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팀]인천 계양중 축구부

임승재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5-01-30 제14면

창단 2년차 '전국을 깜짝'
춘계연맹전 봉황그룹 3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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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 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봉황그룹 3위에 오른 인천 계양중학교 축구부
창단 2년 차인 인천의 한 중학교 축구부가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인천 계양중 축구부는 지난 19일부터 경북 영덕군에서 열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 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봉황그룹 3위에 올랐다. 창단 2년 차에 전국대회 4강에 진출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로 인해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 인천지부 중등 리그에서도 돌풍의 팀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축구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양중 축구부를 지도하는 포르투갈 마리오 레모스(Mario Lemos) 감독은 "이번 계양중 축구부의 성과는 유소년 축구 분야에서도 유럽형 축구 스타일의 팀이 전국의 수준있는 팀들과 경쟁해 이길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남긴 것이다"며 "계양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4개 학교에서 221개 팀이 참가했다.

/임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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