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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노루' 日 오키나와 지나 한반도 북상… 주말 제주도 영향권 '이동 경로 촉각'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7-08-02 09:25:42

태풍 노루 경로 태풍 노루 북상 /기상청

제5호 태풍 노루가 한반도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노루(NORU)'가 중심 최대풍속은 45㎧, 중심기압은 945 헥토파스칼(hPa)로 매우 강한 중형 규모를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10㎞ 부근 해상에서 15㎞/h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예상경로에 따라 이동할 경우 태풍 '노루'는 오는 5일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거쳐 이번 주말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 '노루'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는 4~5일 후에나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제5호 태풍 '노루(NORU)'는 한국이 붙인 명칭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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