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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릉 올림픽파크 콘서트]150분간 힙합 '스웨그'… 응원열기 '메달 가즈아'

경인일보 발행일 2018-02-23 제15면

17일 라이브사이트 K-pop콘서트_아리아리걸스
라이브사이트 K-Pop콘서트 공연 모습. /강원도 제공

라이브사이트 '마지막 K-Pop'
한국대표 출전 경기 현장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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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올림픽파크에 위치한 라이브사이트에서 23일 마지막 K-Pop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에 진행한 공연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전략이 숨어 있다.

먼저 지난 공연과는 비교가 안되는 공연시간이다. 기존보다 1시간이나 더 길게 계획되어 2시간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번째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힙합무대를 임시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이 무대에는 다이나믹듀오와 리듬파워, 행주, 빈지노 등 유명 힙합뮤지션의 공연 및 전통과 현대 타악팀의 공연이 강릉 밤하늘을 뒤덮을 전망이다.



또 하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 응원과 공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K-POP 콘서트가 열리는 23일 오후에는 모태범(대한항공), 김태윤(서울시청), 정재웅(서울 동북고)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m 메달 결정전과 숙명의 한·일전으로 펼쳐지는 여자 컬링 준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23일 스피드 스케이팅 1천m 경기 중계를 비롯해 빙상에서부터 설상까지 다양한 종목의 경기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24일에도 한국 빙상의 전설 이승훈(대한항공)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경기가 중계된다. 또한 스노보드 남·여 경기 중계가 라이브사이트에서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사이트를 찾아주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은 올림픽 기간과 다가올 패럴림픽 기간에도 큰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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