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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이모저모

경인일보 발행일 2018-11-05 제15면

■道여단협 수원지회·강남여성병원 협약 의미 더해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강남여성병원이 회원 처우개선 및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여성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히자 참석한 여성들과 협약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로 큰 호응 보내며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기관들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는 모습. 

 

성영모 원장은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다양한 부스, 아이 맡기고 근로복지 설명도 듣고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 다채로운 행사 부스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리본공예·헤나·타투 등 흥미를 자아내는 부스부터 여성이 맞선 편견 등을 고민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 

 

특히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로 문전성시. 이들은 잠시나마 아이들을 맡겨놓고 '육아 해방'을 만끽. 

 

또 수원시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부스는 육아휴직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여성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DJ 박명수, 화려한 디제잉에 남녀노소 '푸쳐핸섭'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축하공연에 시민들의 열기로 만석공원이 들썩들썩. 

 

개그맨다운 화려한 입담에 현장은 연신 웃음바다가 됐고, 바다의 왕자, 냉면 등 박씨의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함께 '떼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 DJ이기도 한 박씨는 화려한 'EDM' 디제잉 솜씨에 시민들도 큰 박수를 보내는 모습. 

 

10대부터 60대 이상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푸쳐핸섭(Put Your Hands Up)'을 외치며 축제를 만끽. 박씨는 "수원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숙한 곳"이라며 "수원 여성문화축제 '포에버(Forever)'"를 외치며 응원.

■'복면스타' 가창력에 놀라고 정체에 한번 더 환호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노래경연 '복면스타'가 수원 여성문화 축제 최고 인기 무대로 등극. 

 

형형색색의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노래 솜씨 뽐내며 등장할 때마다 시민들은 궁금증을 자아내. 참가자들이 정체를 공개하고, 의미 있는 참가 이유를 설명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 

 

수원시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정희 간사는 "수원은 서울과 함께 3·1 운동이 시작된 대표적인 항일운동 도시"라며 "내년도 100주년을 기념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독려. 

 

/취재반

■ 취재반



=이재규 부장, 최규원 차장, 배재흥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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