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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월께 시내버스 200원·직행좌석 400원 인상

전상천 전상천 기자 입력 2019-05-14 17: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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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오른쪽)가 14일 오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이해찬 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버스 파업 관련 논의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경기도가 오는 9월께부터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직행좌석버스 요금을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준비과정을 거쳐 9월께 인상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버스업체는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300∼400원 인상을 요구해왔다.

도 관계자는 "200원, 400원 요금을 인상하면 버스업체의 인건비 부담 상승에 따른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9월께 인상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 인천과 함께 현재의 요금으로 올린 바 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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