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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업대비 전세버스 300대 투입·지하철 증편

디지털뉴스부 기자 입력 2019-05-14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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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부산 한 공영차고지에서 시내버스가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가 버스파업 대책 준비로 분주하다.

시는 오거돈 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구·군, 버스조합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가면 전세버스 300대와 시 및 산하기관, 경찰청, 군부대 등에서 보유한 버스를 도시철도나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에 출퇴근 시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와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운행도 평소보다 10% 증편한다.

택시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도 벌인다.

또 시는 각 기관 및 단체 등에 등교 및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노선도 및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시민 대처 요령을 배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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