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김상돈)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고 있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 마스크 1만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초기부터 도움이 될 방법을 찾다가 소외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가 도울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향해 작으나마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21개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