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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KOREA배 경인일보 중·고생골프 우승자 인터뷰]여고부/ 서울 영파여고 최가빈

송수은·이여진 송수은·이여진 기자 발행일 2020-07-22 제15면

"코로나로 대회 줄어 하루 12시간씩 연습"

골프대회 우승자들2
"이번의 우승은 하루 12시간 꾸준히 훈련한 비결입니다."

여고부에서 정상에 오른 최가빈(서울 영파여고·사진)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줄었지만 그만큼 훈련시간을 늘린 탓에 기본기는 더 좋아졌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훈련량에 따른 실력 향상이 비결이 된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가빈은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자신의 성적에 대해 "샷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마무리인 퍼팅에서 흔들리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예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했다.

경기 전까지는 성적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경기장을 나오니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게 그의 얘기다.



이어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어 힘들었고 오늘은 무더운 날씨 속에 경기를 치러 그린에 적응하는데 힘들었지만 더욱 긴장한 탓에 오히려 타수를 줄이는 계기가 됐다"며 대회를 치른 골드CC 코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홀 없이 무난한 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체대·연고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최가빈은 " 앞으로도 국가대표와 프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은·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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